건축
Architecture

헤이안 왕조의 빛
되살아나는 정토의 이상향

봉황당(호오도)
01

호오도봉황당

국보

헤이안 시대 후기인 1053년 당시 최고 권력자였던 후지와라노 요리미치가 세운 아미타 불당입니다. 화려한 후지와라 섭정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유일한 유적으로서 소중한 가치를 지닌 불당입니다. 연못 중앙에 있는 섬에 불당을 세워 마치 극락의 보물 연못에 떠 있는 궁전과 같이 아름다운 불당의 모습이 수면에 비치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봉황당(호오도)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날개를 펼친 새처럼 보이고 지붕에 봉황 1쌍이 설치되어 있어 17세기경부터 ‘봉황당(호오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봉황당(호오도)은 동쪽으로 세워져 아지 연못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 극락정토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 아미타여래 좌상
  • 봉황
  • 도장
  • 기와
  • 노반보옥
관음당 관음당
02

간논도관음당

중요문화재비공개

12세기경 창건 당시의 본당터에 재건된 불당으로 전체적으로 간소하면서도 서까래가 2단으로 된 덴표(710년~794년) 이후의 격식 있는 양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쓰리도노(복도 남쪽 끝 연못가에 세우는 건물)로 보는 견해도 있으며, 현재는 보수 공사로 인해 비공개입니다.

03

요린안 서원양림암 서원

중요문화재비공개

탑두 정토원(조도인) 내에 있는 양림암(요린안) 서원은 노송나무 껍질로 지붕을 이은 17세기경 건축물입니다.
모모야마성의 유구로 알려져 있고 가노 산세쓰 작품인 이곳의 벽화는 우지시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도코노마(그림이나 꽃꽂이 감상을 위한 방의 한 공간)에는 설경산수도, 맹장지문에는 매화 그림, 벽장문에는 화초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호소카와 산사이가 설계한 정원은 교토부 명승지로도 지정되었습니다.

양림암 서원 양림암 서원

볼거리 지도모델 코스 50분모델 코스 9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