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당(호오도)에는 현존하는 일본 최고의 야마토 화풍 ‘구품내영도’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생전의 행실이나 신앙에 따라 임종 때 아미타여래가 마중 나오는 모습이 상품상생부터 하품하생의 9단계로 나뉘어 내부의 문과 벽에 그려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생생하게 표현한 일상관도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그림을 통해 당시의 자연관과 종교관, 풍토 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봉황당(호오도) 여닫이문 그림 구품내영도
(복원 모사)
봉황당(호오도)에는 현존하는 일본 최고의 야마토 화풍 ‘구품내영도’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생전의 행실이나 신앙에 따라 임종 때 아미타여래가 마중 나오는 모습이 상품상생부터 하품하생의 9단계로 나뉘어 내부의 문과 벽에 그려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생생하게 표현한 일상관도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그림을 통해 당시의 자연관과 종교관, 풍토 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봉황당(호오도) 내부의 문 그림과 함께 기둥이나 천장 등 모든 건축부재도 화려한 색과 당초 무늬로 장식하여 불당의 화려함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장에는 66개의 청동 거울이 달려 있어 실내로 들어오는 빛을 반사해서 무지개 빛을 만들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