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암(요린안) 서원
양림암(요린안) 서원은 평등원(뵤도인) 하위 사원 중 하나로 정토원(조도인) 경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에도 시대(1603-1868) 초기에 건립된 이 서원의 지붕은 노송나무 껍질로 만들어졌으며, 교토에 있던 모모야마 성(일명 후시미 성)의 건축 자재를 재사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내부 벽과 맹장지문은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도코노마'에는 눈 덮인 풍경이 그려져 있고, 맹장지문 중 하나에는 울타리와 매화 나무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옷장 문도 꽃과 식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1651 년에 교토에서 숨진 유명한 화가 가노 산세쓰 공방에 소속된 예술가들의 작품입니다. 서원 정원 역시 호소카와 산사이(1563-1646)가 디자인한 것으로 교토 명승 정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양림암(요린안) 서원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반에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