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산 등록 25주년 기념

변화된 우지 풍경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1994년 12월 뵤도인이 ‘고도 교토 문화재’ 가운데 하나로서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록된 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합니다.

메이지 일왕의 우지 뵤도인 행차가 있었던 1877년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많은 참배객이 방문하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봉황당(호오도)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세계유산으로 등록되면서 더욱 더 많은 관람객이 뵤도인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말법 초년인 1052년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뵤도인을 창건한 후지와라노 요리미치와 후세 사람들이 동경한 ‘극락’이란 어떤 것이었을까요?

뵤도인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그림과 병풍 등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명승지에서 사찰 중심의 사적지로 변모한 우지를 살펴보는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이어져 왔고 후세에 소중하게 계승되어야 할 뵤도인 보존과 수리의 역사도 함께 소개합니다. 어느 시대에서도 변함없는 봉황당(호우도)의 매력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기간: 2019년 11월 1일(금요일)~2020년 1월 31일(금요일)

※기간 중 무휴. 단, 전시품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간: 오전 9시~오후 ５시 (뮤지엄 호쇼칸)

요금: 어른: 600엔, 중고등학생: 400엔, 초등학생: 300엔（뵤도인 입장료는 별도입니다）

주관: 종교법인 뵤도인

장소: 뵤도인 뮤지엄 호쇼칸 (교토부 우지시 우지렌게 116)

뵤도인 경내 그림 정토원 원본 [오츠즈] 에도 시대 정토원(조도인) 소장

뵤도인 경내 그림 최승원 원본 [코우즈] 에도 시대 최승원(사이쇼인) 소장

은제 봉황당 장식물 고사카 무네히로 작 쇼와 시대(1926년~) 초기 뵤도인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