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 입상
아미타불을 따르던 사람 중 하나였던 지장보살은 일본 정토종에서 가장 인기있는 보살이기도 합니다. 이 동상은 높이 156cm로 10세기에 느티나무 한 그루로 만든 작품입니다.
날씬하면서 우아한 분위기의 조각상은 가사를 입고 있는데, 조각된 옷자락의 우아한 선은 나무 고유의 색감과 잘 어우러져 부드러운 나뭇결을 따라 옷 자체가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곧지 않은 나무를 조각에 사용하는 것은 매운 드문 경우로 이는 나무의 비틀림을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왜곡을 따라 제한적이지만 자연스러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팔이 몸에 단단히 밀착되어 있고 몸의 상반신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이 특징들은 오래된 신목을 조각상 재료로 사용했음을 말해줍니다. 아마도 번개와 폭풍 등으로 손상된 나무를 가져와서 제작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이 지장보살의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신비하게도 내부가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조각상에 추가 정보나 기원에 대한 다서들이 내부에 존재할 수 있지만 아직 내부 공간을 조사하지는 않고 있습니다.